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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Computer Edu

[초등 코딩교육] 01. 첫 프로그래밍 (Code.org / 스크래치)

by 눈부셔™ 2017.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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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코딩교육] 01. 첫 프로그래밍 (Code.org / 스크래치)

 

 

영국은 5살부터 코딩이 의무 교육으로, 2014년부터는 초.중.고 교육과정에 컴퓨터공학을 정규 과목으로 편성하였다고 합니다. 미국은 주마다는 틀리나, 모든 고교 정규과목에 코딩수업을 의무화 한 주도 있고, 제2외국어를 코딩으로 대체한 주도 있습니다.

 

스티브잡스는 생전에 "모든 사람은 코딩을 배워야 한다. 코딩은 생각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전대통령은 "휴대폰을 갖고 놀지만 말고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라" 며 코딩교육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세계적인 코딩교육 열풍에 우리나라도 곧 따라하겠구나 싶은 생각은 일찌기 들었었는데,

역시나 교육부는 2018년부터 초.중.고 정규수업으로 코딩(프로그래밍)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정부의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 발표 후 코딩 교육바람이 거세져, 일부 강남 유치원에서는 코딩 사교육까지 한다는 기사도 들리더군요..

 

그런 기사의 리플들을 읽다보면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시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아직 확정된것은 없지만 초등학교에서 교육과정으로 편입될 코딩교육(프로그래밍)은 Java, C와 같은 기존의 프로그래밍 언어처럼 텍스트를 입력하여 프로그램을 코딩하지 않고, 스크래치와 같은 블록결합형 코딩교육이 될 것입니다.

 

 

 

스크래치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에서 2006년 개발한 아동용 코딩 프로그램으로 명령어가 적힌 블록을 끼워 맞추며 놀이하듯 즐길 수 있고, 명령 블록을 연결하는 방법에 따란 다양한 프로그램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제가 올해 초등1학년인 아들래미와 초등 3,2,1학년 조카들에게 컴퓨터 기초 교육을 시작한지 한달이 넘짓 됐습니다.

한달이라고 해봤자, 주말 1~2시간 정도로 간단히 설명하는 수준입니다.

원래 처음 계획상으로는 컴퓨터 기초교육 다음에 한글/워드 를 가르칠 계획였으나, 수업을 진행하다보니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들래미와 조카가 따라가기엔 좀 역부족 일꺼같은 생각에 한글수업은 뒤로 미뤘습니다.

 

그래서 시작한 수업이 코딩수업인데요, 4명(초등 1, 2, 3) 모두 너무나 재미있어하고 흥미를 가지더군요..

바로 스크래치를 시작하진 않았구요,

 

스크래치 사전교육 단계로, 프로그래밍의 기본 과정을 학습할 수 있는 Code.org 사이트를 소개합니다.
이동과 반복, 분기 등 다양한 블록을 쉽고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사이트로 자연스럽게 프로그래밍을 익힐 수 있습니다.

 

 

 

여러나라 언어로 번역되어있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선생님모드와 학생모드가 있어서 선생님 모드로 과정을 개설하고 자녀를 학생으로 추가하면, 학습진도도 체크할 수 있습니다.

 

우선, 부모님(선생님)이 먼저 가입을 하고 과정을 개설합니다.

 

 

과정은 크게 4단계로 되어 있습니다.

 

 

 

나이에 맞게 시작하면 되지만, 저는 과정1부터 시작해봤습니다.

과정을 개설하고 나면, http://studio.code.org/join/MCVBNJ  와 같은 과정별 주소가 생성 됩니다.

 

이제 자녀(학생)가 같은 방법으로 회원가입을 하고나서, 위의 url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자신의 학생으로 등록이 됩니다.

 

 

과정1은 초등 1학년 애들도 크게 어려움없이 3~4시간정도면 마지막 단계까지 완료할 수 있습니다.

과정을 처음 시작하면 미션별 소개동영상이 나오는데, 굳이 보실 필요없으니 닫아버리시고 바로 시작해도 어려움 없이 진행 가능한 수준입니다.

마지막 단계까지 완료하면 인증서도 만들수 있습니다. ^^

 

과정1은 아이들이 무난히 끝맞쳤는데, 과정2는 막히는 부분들이 조금씩 있네요 ㅋ

과정2까지만 코딩 사전교육으로 진행하고나서, 스크래치 교육을 시작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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