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Book

[IT] 스크래치 2.0

by 눈부셔™ 2017. 11. 21.
728x90

 

 

 

영국은 5살부터 코딩이 의무 교육으로, 2014년부터는 초/중/고 교육과정에 컴퓨터공학을 정규 과목으로 편성하였다고 합니다. 
미국은 주마다는 틀리나, 모든 고교 정규과목에 코딩수업을 의무화 한 주도 있고, 제2외국어를 코딩으로 대체한 주도 있습니다. 
 
스티브잡스는 생전에 "모든 사람은 코딩을 배워야 한다. 코딩은 생각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전대통령은 "휴대폰을 갖고 놀지만 말고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라"며 코딩교육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세계적인 코딩교육 열풍에 우리나라 교육부는 2018년부터 초.중.고 정규수업으로 코딩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정부의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 발표 후 코딩 교육바람이 거세져, 일부 강남 유치원에서는 코딩 사교육까지 한다는 기사도 들리더군요. 
 
그런 기사의 리플들을 읽다보면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시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초등학교에서 교육과정으로 편입될 코딩교육(프로그래밍)은 Java, C와 같이 텍스트 입력의 기존 프로그래밍 언어가 아니라, 스크래치와 같은 블록을 쌓아 만드는 블록결합형 코딩교육이 될 것입니다. 
 
스크래치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에서 2006년 개발한 아동용 코딩 프로그램으로 명령어가 적힌 블록을 끼워 맞추며 놀이하듯 즐길 수 있고, 명령 블록을 연결하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들과 조카에게 코딩교육을 직접 시켜주기위해 레퍼런스로써 구입하게된 책입니다. 
시중에 스크래치 책들이 조금씩 나오고 있으나, 이 책은 좀 더 원론적으로 접근한 책입니다. 
 
구성은 크게 3단계로 되어있고, 단계에 따라 프로그래밍에 대한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구성에 대해 소개하고, 주어진 문제를 해결할 때 필요한 여러가지 블록을 이용한 해결 방법을 알아 보고 있습니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게임을 직접 만들어 보고 완성된 게임을 다시 수정하면서 창의적인 생각을 유도합니다.

728x90